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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방인_알베르 카뮈
이름 관리자 날짜 2021-01-05 조회 34

이방인_알베르 카뮈

 

저자: 알베르 카뮈 역자 최헵시바

출판사: 더클래식

발행년: 2019

이용대상: 점자도서관 이용자

서평자: 경기도시각장애인도서관 사회복무요원 문성철

 

책을 읽을수록 주인공과 책의 제목이 어우러진다는 생각이 든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애인과 결혼 얘기를 할 때, 법정에 설 때 그는 건조한 태도와 담담함으로 마치 제3자처럼 자신을 돌아본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나타내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는 세상을 이루는 어떠한 암묵적인 동의에 찬성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말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것을 거부한다.

그렇기에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았다는 것, 그 사실에 대해 어떠한 반성도 없이 수긍하는 그의 태도만으로 그는 독자들에게 낙오자 취급을, 위협을 느낀 법정과 사회에선 유죄선고를 받는다.

책 내내 주인공은 멀쩡한 세상에 끼어든 이방인처럼 개인적이고 외롭게 생활한다. 감옥 속에서 마지막 자유를 잃어버린 그는 죽음이 가까워지자 비로소 떠나보낸 어머니를 다시 생각하고 이해하며 진정한 의미로 사회에 속하게 된다.

 

 

책소개

이방인은 알베르 카뮈가 구상한 부조리극의 삼부작 중 하나이자 그가 쓴 최초의 소설이다. 19425월 말, 출간 당시부터 문학적 사건으로 취급될 정도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방인은 작품 그 자체로 보나 20세기 서사 형식의 역사에서 보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작품이다. 당시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의 알베르 카뮈를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고, 1957년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줄거리

알제에서 선박 중개인 사무실 직원으로 일하는 주인공 뫼르소는 양로원에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고 장례를 치르고 돌아온다. 바로 다음 날 평소에 호감을 갖고 있던 여자와 유쾌한 영화를 보고 해수욕을 즐기며 사랑을 나눈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던 뫼르소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레몽과 친해지고, 레몽은 변심한 애인을 괴롭히려는 계획에 뫼르소를 동참하게 한다. 뫼르소는 레몽과 함께 해변으로 놀러 갔다가 레몽을 미행하던 아랍인들과 마주치는데, 그들과 싸움을 벌이고 그러던 중에 레몽이 다치게 된다. 뫼르소는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산책을 나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레몽을 찔렀던 아랍인과 만난 뫼르소는 그가 꺼내든 칼에 반사된 햇빛에 자극을 받아 자신도 모르게 지니고 있던 권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뫼르소는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뒤 살인죄로 사형을 언도받는데, 변호사와 재판관, 사제 등 그를 돕고자 하는 누구도 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이방인취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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